SKT "야영장 다회용기, 반납만 해주세요…일회용 폐기물 4200개↓"

국립공원공단과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공동사업 추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야영장 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적용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여 가능한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그릇 및 접시, 수저, 컵 등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이 출연한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는 회수∙세척∙살균 등을 맡는다.

이용자는 잔반 처리 후 식기를 반납하면 된다. 야영장 내 물과 세제 사용이 줄어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설악산·치악산·북한산국립공원 등에서 시범 운영해 4200여개 일회용 폐기물을 줄일 수 있었다.

5월 2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덕유산국립공원, 오대산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 등 5곳에서 본격 서비스된다.

양 기관은 향후 서비스 제공 대상 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