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리스크 제한·저가 매수세 유입"…코스피 2620선 회복[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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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다만 엔비디아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중동발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옵션 만기일 여파 속 엔비디아(-10.%)와 슈퍼마이크로(-23.1%) 등 AI주가 동반 급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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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중동발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다만 엔비디아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22일 오전 9시 1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25포인트(p)(1.17%) 상승한 2622.11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15일~19일) 코스피는 3.35% 하락하면서 2600선을 내줬다. 특히 이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1484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4억 원, 개인은 136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중동발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옵션 만기일 여파 속 엔비디아(-10.%)와 슈퍼마이크로(-23.1%) 등 AI주가 동반 급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8%, 나스닥지수는 2.05% 하락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0.56%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지만 이스라엘-이란 간 지정학적 분쟁이 더 확산하지 않고 일단락되려고 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달러·원 환율 상승을 제한시키며 이번주 예정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관심을 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10% 급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7%, 1.96% 하락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1.07% 내리고 있다.
이들 종목을 제외한 코스피 시총 10위 내 모든 종목이 오름세다. 현대차(005380) 3.62%, POSCO홀딩스(005490) 2.33%, 기아(000270) 2.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18%, 셀트리온(068270) 2.02%, LG에너지솔루션(373220) 1.63%, NAVER(035420) 0.38% 등은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은 아시아 증시에서 투매를 유발할 정도의 혼란을 가중했으나 미국 증시에서는 4% 넘게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강보합에 그치는 등 중동발 긴장이 전면전으로 격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 국내외 주요기업 실적 등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며 변동성 장세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23p(0.98%) 상승한 850.1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0억 원, 기관은 68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홀로 5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7.9%, 에코프로비엠(247540) 5.05%, 알테오젠(96170) 3.74%, 셀트리온제약(068760) 1.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71%, 클래시스(214150) 1.01%, HPSP(403870) 0.34%, 엔켐(348370) 0.33%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4.57%, 이오테크닉스(039030) -2.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내린 1376.0원에 출발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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