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증시 급락 딛고 1% 상승 출발…8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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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2일 1%대 상승 출발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39포인트(1.12%) 오른 851.30을 기록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88% 떨어진 4967.23을 기록했다.
제약과 일반전기전자가 2%대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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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일반전기전자 2%↑…반도체 2%↓
시총상위 상승 우위…에코프로비엠 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22일 1%대 상승 출발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39포인트(1.12%) 오른 851.3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88% 떨어진 4967.23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1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5000선 아래로 밀린 것이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2.05% 빠진 1만5282.0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리인하 시기가 점점 늦어지는데다 심지어는 인상론까지 나오며 기술주가 급락했다.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해 온 엔비디아 주가는 10% 급락하며 다시 미국 상장사 시총 3위 자리를 알파벳에 내줬다. 메타플랫폼스도 4%대 급락했고 넷플릭스는 9% 넘게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 발표에도 향후 전망치 눈높이를 낮추면서 투자자들의 실망을 불러일으켰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원, 4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만 2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제약과 일반전기전자가 2%대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과 기타제조, 화학, 오락문화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는 2.10% 하락 중이다. 비금속도 1%대 하락세다. 운송, 종이목재, 의료 및 정밀기기도 1% 미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많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거애리보다 5.27% 오른 2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HLB(028300)도 5.30% 오르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은 3.03% 오른 17만3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4.20% 하락 중이다. 신성델타테크(065350) 이오테크닉스(039030)도 각각 3.85%, 1.68% 내리고 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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