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웹3 ERP 공식 출시...“가상자산 재무 결산 소요 시간 80%↓”

서정화 2024. 4. 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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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프라 제공 업체 쟁글이 웹3 비즈니스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통합 솔루션 '쟁글 ERP'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쟁글 ERP는 가상자산 회계처리, 토큰 엔지니어링, 웹3 프로젝트 성과 분석 등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가상자산의 회계처리를 돕는 웹3 파이낸 △가상자산 생태계를 관리하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줄이는 토크노믹스 △성과를 추적하고 온체인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 수립이 가능한 퍼포먼스 애널리틱스 등이 대표적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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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ERP

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프라 제공 업체 쟁글이 웹3 비즈니스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통합 솔루션 '쟁글 ERP'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쟁글 ERP는 가상자산 회계처리, 토큰 엔지니어링, 웹3 프로젝트 성과 분석 등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가상자산의 회계처리를 돕는 웹3 파이낸 △가상자산 생태계를 관리하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줄이는 토크노믹스 △성과를 추적하고 온체인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 수립이 가능한 퍼포먼스 애널리틱스 등이 대표적 기능이다.

쟁글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공개된 무료 베타버전을 신청한 업체는 68곳에 이른다. 해외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일본, 홍콩 뿐만 아니라 유럽 등에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내놓은 '가상자산 회계처리 지침'이 올해부터 적용되면서 웹3 파이낸스 기능에 대한 문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쟁글 관계자는 “각국 규제 환경과 웹3 산업이 성숙하며 규제 컴플라이언스와 웹3 실무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한 덕”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가상자산 회계처리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웹3 파이낸스 기능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가상자산 회계 담당자는 수동으로 하나하나 관련 거래 내역을 조회하고 회계 계정을 라벨링 해왔다. 쟁글 ERP를 사용하면 회계처리 속도를 최대 80%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쟁글 측의 설명이다. 온체인 데이터를 끌어와 전체 자산과 거래 내역을 한눈에 조회해 관리할 수 있으며 회계처리 자동화를 통해 반복 업무와 휴먼 에러를 줄일 수 있다.

토큰 발행량·유통량 관리를 도와주는 토크노믹스 기능은 토큰을 발행하고 보유하는 재단과 웹3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 쟁글ERP의 토크노믹스 파트는 기존 프로덕트 라이브워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기능이다. 대시보드를 정교하게 개선하고 멀티체인 유통량 지원 기능을 추가하는 등 웹3 시장의 성장에 따라 추가적으로 필요해진 니즈를 반영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정 당시 국회에서 가상자산의 유통·발행량 등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던 만큼, 사전에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하는 업체들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쟁글 ERP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도입 문의는 쟁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쟁글은 2018년 설립 이래 꾸준히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규제 상황 등을 주시하며 웹3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가상자산 공시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쟁글 포털'을 운영하는 등 시장 건전성 향상에 기여한 걸로 평가받는다. 가상자산 유통량 문제가 불거지자 온체인 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솔루션 '라이브 워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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