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尹에게 요구한 10가지 사항은? ‘음주 자제·무속인 방송 시청 중단’ 등

전희윤 기자 2024. 4. 22.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상병 특검법 수용', '음주 자제', '무속인 및 극우 유투브 방송 시청 중단' 등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 가지 사항"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조 대표가 첫 번째로 꼽은 윤 대통령의 실천 사항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 재발의 시 수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부권 행사 법안·채상병 특검법 등 수용’ 촉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광장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상병 특검법 수용’, ‘음주 자제’, ‘무속인 및 극우 유투브 방송 시청 중단’ 등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 가지 사항”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조 대표가 첫 번째로 꼽은 윤 대통령의 실천 사항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 재발의 시 수용’이다. 해당 법안에는 ‘김건희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이 포함된다.

이어 조 대표는 두 번째로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시 수용’을 요구했다. 또 ‘민생 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 동의’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또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 중단’과 ‘비판 언론에 대한 억압 중단’도 윤 대통령이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가 합의 서명한 ‘수사와 기소 분리’ 및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대선 전 김건희 여사가 공언한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 등도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의 음주 자제와 천공 등 무속인, 극우 유튜버의 방송 시청 중단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대통령실 안에 포진한 극우 성향 인사 및 김 여사 인맥 정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