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스키 주류가도 오른다" 5월부터 '와일드터키' 韓서 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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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일본산 위스키 가격이 대대적으로 오른 데 이어, 다음달부터 미국 대표 버번위스키 '와일드터키(Wild Turkey)'의 국내 판매 가격이 약 5% 인상된다.
22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와일드터키 국내 판매 가격이 5월 1일부터 약 5% 인상된다.
와일드터키 국내 수입법인인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그동안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부득이하게 원가 및 물류비 등 각종 비용 급등으로 일부 품목에 한해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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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올 초부터 일본산 위스키 가격이 대대적으로 오른 데 이어, 다음달부터 미국 대표 버번위스키 '와일드터키(Wild Turkey)'의 국내 판매 가격이 약 5% 인상된다.
22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와일드터키 국내 판매 가격이 5월 1일부터 약 5%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와일드터키 81 라이 700㎖'은 5.0%, '와일드터키 켄터키 스피릿 750㎖'은 5.1%, '와일드터키 101 12년 700㎖'는 5.7% 인상한다.
16일엔 '와일드터키 81 700㎖' 가격을 조정한다.
와일드터키 국내 수입법인인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그동안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부득이하게 원가 및 물류비 등 각종 비용 급등으로 일부 품목에 한해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그동안 판매가가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낮았던 제품들의 가격을 소폭 조정하는 분위기"라는 얘기도 나온다.
한편 위스키 국내 시장 가격은 연초부터 연달아 오르고 있다.
일본계 주류업체 빔산토리코리아는 올해 1월 1일부로 짐빔·보모어·히비키·야마자키 등의 가격을 5~18% 인상했다.
미국 주류업체 한국브라운포맨은 우드포드 리저브 가격을 13.1% 올렸다. 디앤피 스피리츠는 4월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맥켈란 가격을 6~10%를 인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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