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20승 고지 선착 앞둔 선두 KIA, 서울 원정 6연전

장현구 2024. 4. 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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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로 치고 나간 KIA 타이거즈가 이번 주 흥행 바람을 몰고 서울로 북상한다.

KIA는 선두로 나서게끔 멍석을 깔아준 키움, LG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참이다.

성적이 좋은 KIA의 상경은 흥행 면에서 키움과 LG에도 반갑다.

삼성은 시즌 첫 대결에서 각각 1무 2패, 2패로 고전한 LG, 키움을 상대로 이번 주 설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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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kt 상대로 통산 100승 재도전…관중 200만명 돌파도 눈앞
연장 끝내기 승리의 기쁨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연장 10회말 무사 1, 2루에서 결승점을 끌어내는 내야땅볼을 때린 박찬호가 동료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4.4.19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선두로 치고 나간 KIA 타이거즈가 이번 주 흥행 바람을 몰고 서울로 북상한다.

KIA는 23∼25일 키움 히어로즈, 26∼28일 LG 트윈스와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스프링캠프 도중 감독 교체라는 날벼락과 주전들의 연쇄 부상 파동을 이겨낸 KIA는 정규리그 개막 후 17승 7패를 거둬 2위 NC 다이노스를 2경기 차로 밀어내고 1위를 달린다.

시즌 전 1위 후보로 거론된 디펜딩 챔피언 LG와 kt wiz가 예상 밖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3강 후보 중 하나인 KIA만이 순항 중이다.

승리한 KIA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1-3으로 승리한 KIA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4.17 soonseok02@yna.co.kr

3월 23일 정규리그 개막 후 10개 구단은 지난주까지 5주에 걸쳐 다른 9개 구단과 한 번씩은 다 맞붙어 탐색전을 마쳤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2라운드 대결이 막을 올린다.

KIA는 선두로 나서게끔 멍석을 깔아준 키움, LG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참이다.

KIA는 개막전 상대 키움에 1승을, LG에는 3전 전승을 챙겼다. 키움과 LG는 두 번째 대결에서는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 참이다.

성적이 좋은 KIA의 상경은 흥행 면에서 키움과 LG에도 반갑다.

22일 현재 시즌 전체 매진 횟수는 35회이며 한화가 11번으로 가장 많은 만원 관중을 동원했다. KIA와 두산 베어스가 5회씩 표를 다 팔아 한화를 추격 중이며, 키움은 3번, LG는 2번 각각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주 가장 좋은 주간 성적(5승 1패)을 거둔 삼성 라이온즈의 행보도 눈여겨 볼만하다.

임창민∼김재윤∼오승환으로 필승조를 새로 짠 삼성은 '지키는 야구'의 위용을 뽐내며 LG와 더불어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시즌 첫 대결에서 각각 1무 2패, 2패로 고전한 LG, 키움을 상대로 이번 주 설욕을 노린다.

류현진 공부 중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한화이글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공부하고 있다. 2024.4.17 image@yna.co.kr

지난 11일 두산을 상대로 한 시즌 4번째 도전에서 12년 만의 복귀 승리와 KBO리그 통산 99승을 거머쥔 류현진(한화)은 24일 kt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7일 NC와의 경기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7이닝을 던졌으나 김성욱에게 석 점짜리 홈런을 맞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교체되는 최정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 말 2사 SSG 최정이 KIA 선발 크로우의 공에 맞고 괴로워하다가 1루까지 나갔지만 결국 교체되고 있다. 2024.4.17 soonseok02@yna.co.kr

왼쪽 옆구리 통증에서 벗어나 다시 방망이를 돌리기 시작한 최정(SSG)은 이번 주 라인업 복귀와 함께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수립에 나선다.

통산 467개의 홈런을 날린 최정은 1개만 더 치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2위로 밀어내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선다.

지난 9일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속도인 시즌 70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을 돌파한 2024 프로야구는 200만명 동원도 눈앞에 뒀다.

22일 현재 시즌 누적 관중 수는 173만4천24명이다.

프로야구 주간 일정(23∼28일)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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