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live] 한 명은 '무실점 기록' 깨진다...'중국전 선방쇼' 김정훈, '선방 7회' 日 GK와 한판 승부

오종헌 기자 2024. 4. 22.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훈 골키퍼는 지난 중국전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 좋은 모습을 일본 주전 골키퍼와 치열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우선 김정훈 골키퍼는 일본을 상대로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1위 결정전이라는 중요한 순간에 한일 골키퍼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도하)]


김정훈 골키퍼는 지난 중국전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 좋은 모습을 일본 주전 골키퍼와 치열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운명의 한일전이 열린다. 오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팀들의 맞대결이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바로 1위 결정전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은 현재 나란히 2승씩을 적립하고 있다. 이번 경기 승자가 조 1위로 인도네시아와 만난다. 2위는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해야 하는 변수가 있다.


한국은 지난 2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1차전 상대인 UAE의 경우 밀집수비를 형성한 뒤 공격 빈도가 많지 않았다. UAE는 3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자연스럽게 김정훈 골키퍼가 활약할 기회도 없었다.


그러나 중국전을 달랐다. 당시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중국의 역습에 고전했다. 몇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한국을 구해낸 선수가 바로 김정훈 골키퍼였다. 김정훈 골키퍼는 중국을 상대로 4차례 선방을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날 멀티골을 터뜨렸던 이영준 역시 경기 종료 후 "초반에 우리 실수로 인해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김)정훈이 형의 좋은 선방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이 힘을 얻었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선 김정훈 골키퍼는 일본을 상대로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1위 결정전이라는 중요한 순간에 한일 골키퍼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일본의 레오 코쿠보 골키퍼도 조별리그 기간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코쿠보 골키퍼는 중국과의 1차전에서 무려 6번의 선방을 기록했다. 당시 일본은 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얼마 뒤 센터백 류야 니시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중국은 승리를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 기회마다 나온 코쿠보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득점이 필요하다. 한국과 일본 모두 지난 두 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의 수호신' 김정훈 골키퍼와 일본의 골문을 지키는 코쿠보 골키퍼의 자존심 걸린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