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출범…장애인 30명 참여

정유림 2024. 4. 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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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다.

카카오는 서포터즈의 제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불편함에 대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장벽을 허무는 시작"이라며 "디지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다방면의 개선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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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각지대 최소화…소외 없는 디지털 환경 구축"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다. 장애 유형별로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시각·청각·발달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30여 명으로 구성된다. 서포터즈는 1년 간 서비스 이용 중 발견한 접근성 이슈를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는 서포터즈의 제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다. 장애인 이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듣고 개선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누리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1년 간 톡서랍, 이모티콘 플러스, 멜론 이용권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불편함에 대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장벽을 허무는 시작"이라며 "디지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다방면의 개선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2022년에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소외 없는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카카오 이모티콘 대체 텍스트 지원 △카카오맵 내 지하철 승강장 연단·단차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보 제공 △카카오 기업 사이트·고객센터 접근성 인증 획득 △더 쉬운 카톡설명서 베타(Beta) 오픈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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