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live] 서명관 낙마+변준수 결장...'CB 이탈' 대비책 마련한 황선홍호, 이재원 첫 선발 출격?

오종헌 기자 2024. 4. 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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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던 센터백 2명이 결장한다.

황선홍 감독은 일단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제 황선홍호에 가용한 센터백 자원은 이재원뿐이다.

우선 황선홍 감독은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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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공식 훈련 전 인터뷰 중인 황선홍 감독
사진=포포투. 공식 훈련 전 인터뷰 중인 황선홍 감독

[포포투=오종헌(도하)]


지난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던 센터백 2명이 결장한다. 황선홍 감독은 일단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이미 8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이다.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그룹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국과 일본은나란히 2승을 적립하고 있다. 최종 순위가 중요한 이유가 있다. 한국이 속한 B조 1위는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맞붙고, 2위가 될 경우 A조 1위 카타르를 만난다.


인도네시아는 호주(1-0 승), 요르단(4-1 승)을 연파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좀 더 까다로운 팀은 분명 카타르다. 카타르는지난 1월에 열렸던 2023 아시안컵에 이어 이번 대회도 홈에서 치르는 만큼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도 있지만 카타르에 지나치게 유리한 편파 판정 논란이 있었다. 신태용 감독 역시 인도네시아와 카타르의 1차전 이후 이 부분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을 정도다.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전 경고 누적으로 결정하는 변준수

조 1위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꺾어야 하는 일본. 하지만 한국은 현재 100% 전력을 꾸릴 수 없는 상태다. 무엇보다 중앙 수비진에 출혈이 심하다. '주장' 변준수는 1, 2차전에 옐로 카드 한 장씩을 받아 이번 경기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다.


서명관의 경우 부상으로 이탈했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초반 교체 아웃된 그는 십자인대가 찢어져 대회 낙마하게 됐다. 이에 대해 KFA 관계자는 "서명관 선수는 햄스트링 파열로 약 8주 진단을 받았다. 대회 중도 하차다. 하지만 먼저 귀국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선수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게 된 서명관

이제 황선홍호에 가용한 센터백 자원은 이재원뿐이다. 기존대로 4백을 사용하면 중앙 수비수 한 명이 더 필요하다. 중국전에서는 서명관이 빠진 직후 조현택이 이 자리를 소화하기도 했다. 이강희를 비롯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이 센터백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3백 변화까지 고려하면 선택지는 좀 더 많아진다.


우선 황선홍 감독은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21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카타르 대학교 훈련 구장에서 진행한 공식 훈련 전 인터뷰에서 "전술적인 부분을 자세하게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계획을 세웠다. 그 계획대로 할 것이다. 토너먼트 대회를 치르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이런 어려운 일이 생기면 또 생기는 대로 맞춰서 갈 것이다"고 언급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일본전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재원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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