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년 만에.." 올여름 美에 엄청난 규모로 나타난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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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미국에서 엄청난 규모의 매미 떼가 출연할 것으로 예측됐다.
21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총 7종의 주기성 매미가 동시에 땅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주기성 매미는 매년 여름 흔히 볼 수 있는 매미와는 다르다.
매미 떼가 내는 소리는 110데시벨(dB)에 달할 정도이며 이는 제트기 옆에 있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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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여름 미국에서 엄청난 규모의 매미 떼가 출연할 것으로 예측됐다.
21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총 7종의 주기성 매미가 동시에 땅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주기성 매미는 매년 여름 흔히 볼 수 있는 매미와는 다르다.
등장 주기는 13년과 17년으로, 같은 해 동시 출현하기는 1803년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 재임 이후 무려 221년 만이다.
녀석들은 주로 미국 동부에서 중서부 16개 주에 걸쳐 서식한다. 이번 여름에는 전체 개체 수가 최대 1천조 마리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곤충학자는 이번 현상을 매미와 아마겟돈을 합친 '매미-겟돈'이라고까지 표현할 정도.
문제는 소음 공해다. 매미 떼가 내는 소리는 110데시벨(dB)에 달할 정도이며 이는 제트기 옆에 있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학계는 이번 자연 현상을 통해 진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미떼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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