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보다도 부진한 ‘최하위’ 휴스턴, 또 악재 맞이..하비에르도 부상 이탈

안형준 2024. 4. 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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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이날 목 통증을 이유로 하비에르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결국 휴스턴은 하비에르를 IL에 등록하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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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이날 목 통증을 이유로 하비에르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주초부터 목에 불편함이 있었던 하비에르는 지난 15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결국 휴스턴은 하비에르를 IL에 등록하는 것을 선택했다.

하비에르는 시즌 초반 휴스턴 로테이션을 이끌고 있는 선수 중 하나다. 저스틴 벌랜더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프램버 발데스도 두 경기만에 부상을 당한 가운데 하비에르는 올시즌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노히터와 함께 깜짝 스타로 떠오른 로넬 블랑코(4G, 2-0, ERA 1.33)와 함께 로테이션을 이끌고 있었다.

하지만 하비에르 마저도 부상을 당했다. 결장이 얼마나 길어질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벌랜더가 복귀한 것은 호재지만 하비에르의 이탈은 뼈아프다.

휴스턴은 올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의 악령이 마운드를 휩쓸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 7승 16패, 승률 0.304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압도적인 최약체로 평가받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승률 0.364)보다도 부진하다. 처참한 초반을 보내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승률 0.143)가 아니었다면 아메리칸리그 승률 최하위인 성적이다. 우승 후보인 휴스턴답지 않은 충격적인 부진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7년생 우완 하비에르는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올해로 5년차가 됐다. 통산 113경기 489.2이닝을 투구하며 32승 17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2022시즌부터 로테이션에 정착했고 올시즌 최고의 초반 페이스를 보였지만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자료사진=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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