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싶을 땐 감독에게 ‘이 선수’를 보냅니다”…워커가 밝히는 맨시티의 ‘휴식 치트키’는 누구?

주대은 2024. 4. 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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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카일 워커가 휴식이 필요할 때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보내는 선수를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카일 워커는 맨시티 선수들이 휴식을 원할 때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보내는 선수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실바는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가 휴식을 원할 때, 그에게 가서 감독과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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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카일 워커가 휴식이 필요할 때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보내는 선수를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카일 워커는 맨시티 선수들이 휴식을 원할 때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보내는 선수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워커는 휴식을 요청하기 위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베르나르도 실바를 보낸다고 고백했다. 그는 “실바는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가 휴식을 원할 때, 그에게 가서 감독과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실바는 55골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3관왕에 힘을 보탰다. 특히 UCL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2골을 넣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42경기 출전해 11골 5도움을 만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실바 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지난 10월에도 “나는 실바가 얼마나 좋은 지 10분 동안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는 모든 자리에서 정말 잘한다. 우리는 그와 사랑에 빠졌다”라고 칭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는 좋은 차가 없고, 문신도 없다. 비싼 옷을 입지도 않는다. 그는 겸손하다. 라커룸에서 모두가 그를 사랑한다. 실바는 대체할 수 없다. 그는 여기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실바는 적절한 순간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매우 똑똑하다. 내 감독 인생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그를 지도할 수 있어서 운이 좋다”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실바가 올 시즌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미 올 시즌 시작 전 바르셀로나와 엮었던 실바다.

당시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베르나르도 실바가 바르셀로나로 합류를 원한다. 펩 과르디올라와 관계가 악화된 것도 아니고 단지 꿈을 위해 이적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실바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주앙 펠릭스가 그의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실바가 나에게 도시와 날씨가 어떤지 물어봤다. 나는 그에게 모든 것이 괜찮으니 오라고 말했다. 세금 문제에 대해서도 물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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