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울산만 미소" 달아나지 못한 포항과 김천, '첫 연승' 반등 물꼬 튼 전북…4위 싸움도 새 국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두 포항 스틸러스와 2위 김천 상무는 달아날 절호의 기회였다.
포항과 김천의 1, 2위 '빅뱅'은 독주냐, 탈환이냐의 갈림길이었다.
포항과 김천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포항의 승점은 17점, 김천은 16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과 김천의 1, 2위 '빅뱅'은 독주냐, 탈환이냐의 갈림길이었다. 박진감 넘치는 충돌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 팀 모두 웃지 못했다. 포항과 김천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포항의 승점은 17점, 김천은 16점이다. 3위 울산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4점이다. 울산만 웃는 형국이 됐다.
7경기 무패(5승2무)의 박태하 포항 감독은 욕심을 내지 않았다. 그는 무실점 경기에 위안을 삼았다. 그리고 "승리하진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가 많은데,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정정용 김천 감독도 "승리에 버금가는 무실점이었다. 승점 3점을 따지 못한 것보다 선두 팀을 상대로 1점을 가져온 만족스러움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최철원의 실수로 전반 6분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전반 10분과 30분 일류첸코, 팔로세비치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전반 38분 이영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 후반 재역전의 빌미가 됐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연패의 늪에 빠졌다. 그는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다. 운도 실력이긴 하지만 1년에 한 번 나올 멋있는 골이 나왔고 너무 쉽게 또 실점을 주면서 흐름이 넘어간 부분이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4위권 싸움도 새로운 국면이다. 강원FC는 21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4대1로 대파하며 승점 12점으로 4위 자리를 꿰찼다.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1로 꺾은 수원FC도 승점 12점이지만 강원이 다득점에서 앞섰다. K리그1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전혜진, 충격적 사고 소식…"쇠파이프에 걸려 얼굴 콘크리트 바닥에 …
- 태국 징병장에 '초특급 여신'들 등장…"미인대회 방불"
- "아빠 전화 좀 받아주세요" 이윤진 딸, 이범수에 '절절한 메시지'…폭로…
- 집들이에 친구 45명 초대했는데, 한 명도 안 와…무슨 일이?
- 90년대 히트송 ‘진이’ 가수 하이디 “2호선, 경비실서 6개월 노숙” …
- [SC리뷰] '뽀뽀녀' 20기 정숙, 'L사 과장' 반전 스펙 공개 "영…
- "♥윤아야 봤지? 오빠 살아있다!'..김동완, 남성호르몬 1위('신랑수업…
- [SC리뷰] "쓰레기장 방불케 하는 집" 정원복, 딸 소원 위해 10년 …
- [SC인터뷰] "지금까지의 '박성훈' 아깝잖아요"..'더 글로리' 전재준…
- 채연, 알고 보니 건물주 "작업실+연습실+루프탑까지" 럭셔리 ('골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