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맞아? ‘미친 회복력’ 슈어저, 이르면 5월 초 돌아온다..복귀 한 달 이상 앞당겨

안형준 2024. 4. 2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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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가 '미친 회복력'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가 곧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텍사스 브루스 보치 감독은 "원래 6월은 돼야 슈어저가 돌아올 것으로 봤다. 하지만 모두가 놀라고 있다. 슈어저는 젊은 선수가 아닌데도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서두르는 감은 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볼 정도는 아니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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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슈어저가 '미친 회복력'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가 곧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지난해 12월 추간판탈출증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6-7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슈어저는 단 5개월만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슈어저는 이르면 다음주 재활등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활등판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5월 초-중순 사이에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다.

최소 1개월, 최대 2개월은 복귀를 앞당기는 것이다. 슈어저가 '한창 나이'의 신체를 가진 젊은 선수가 아니라 39세 노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 MLB.com에 따르면 슈어저는 "아직 정확한 날짜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5월 초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 브루스 보치 감독은 "원래 6월은 돼야 슈어저가 돌아올 것으로 봤다. 하지만 모두가 놀라고 있다. 슈어저는 젊은 선수가 아닌데도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서두르는 감은 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볼 정도는 아니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현역 최고의 투수이자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인 슈어저는 지난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뉴욕 메츠를 떠나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텍사스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메츠와 2022시즌에 앞서 맺은 3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이 올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1984년생 슈어저는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메츠, 텍사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6시즌을 활약했다. 통산 457경기에 등판해 2,834.2이닝을 투구했고 214승 108패, 평균자책점 3.15, 3,367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역 탈삼진 1위(역대 11위). 슈어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DET), 2016-2017년 내셔널리그(WSH)에서 통산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자료사진=맥스 슈어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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