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르면 이번 주말 우크라 군수 지원"‥에이태큼스 미사일 포함

이용주 tallmoon@mbc.co.kr 2024. 4. 22. 0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예산을 처리한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에 미국의 군수품 지원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 군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 시스템을 확보할 경우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예산을 처리한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에 미국의 군수품 지원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은 현지시간 21일 CBS 방송 인터뷰에서 "23일이나 24일, 대통령 서명까지 마치면 군수품이 이번주 말까지 운송 상태에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너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필요성과 관련해 "지난 2년간 3%도 안 되는 국방 예산으로 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의 기존 지상 병력 87%, 전차 63%, 장갑차 32%를 제거했다"며 "이 과정에서 단 한명의 미국인 병사도 생명을 잃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전날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내용의, 우리돈 130조 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공화당 강경파의 반대를 뚫고 반년 만에 통과된 이 예산안에는 사거리 3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신형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은 이르면 23일 법안 처리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 군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 시스템을 확보할 경우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언급하면서 "장거리 미사일과 방공 미사일이 필요하다, 그것이 우선순위"라고 말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1300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