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SK온 美 ‘에디슨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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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과 SK온이 18일(현지 시간) 미국 '에디슨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매년 1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이노텍은 광학 설계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로 '상용 기술'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SK온은 코발트 프리 배터리로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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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과 SK온이 18일(현지 시간) 미국 ‘에디슨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매년 1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이노텍은 광학 설계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로 ‘상용 기술’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광학식 줌은 렌즈를 직접 움직여서 피사체를 확대해 고화질 이미지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기존 기술로는 고정줌 모듈을 여러 개 장착해야 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등 전문 카메라 위주로만 적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LG이노텍의 기술로 내부 공간이 좁은 스마트폰에도 DSLR급 광학식 줌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SK온은 코발트 프리 배터리로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는 삼원계(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제품이다. SK온은 코발트가 없으면 생길 수 있는 구조적 불안정성과 수명 저하 문제를 단결정 양극재와 독자적 도핑 기술 등을 통해 해결했다. 코발트는 채굴 과정에서 아동 노동 착취, 인권 침해, 환경 오염 등 이슈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지속가능성 차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코발트는 삼원계 배터리 소재 중 가장 비싼 만큼 배터리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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