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레알 스왑딜 가능성…데이비스 대체자로 선택한 '측면 수비 카드'

박지원 기자 2024. 4. 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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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이 알폰소 데이비스(23‧캐나다)를 레알 마드리드의 페를랑 멘디(28‧프랑스)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데이비스가 클럽을 떠나기로 결심함에 따라 레알 레프트백 멘디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그리고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레퀴프'에 따르면 뮌헨이 주시하는 선수는 레알의 멘디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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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알폰소 데이비스(23‧캐나다)를 레알 마드리드의 페를랑 멘디(28‧프랑스)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데이비스가 클럽을 떠나기로 결심함에 따라 레알 레프트백 멘디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그리고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몇몇 잉글랜드 클럽도 멘디에 대해 문의했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멘디는 아직 레알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붙잡고 싶어 한다. 곧 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2023-24시즌 종료 후 '수비 핵심' 데이비스의 이적이 유력하다. 그리고 행선지는 레알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2월, "레알 구단과 데이비스는 오는 2024년 여름이나 2025년에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만났고, 프로세스가 더욱 빨라졌다. 다른 클럽들도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데이비스는 레알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원풋볼

뮌헨은 데이비스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미 마음이 기울어진지라 되돌릴 수 없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뮌헨은 2029년까지의 장기 계약과 연봉 최대 1,300만 유로(약 190억 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거절하면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당장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그리고 '레퀴프'에 따르면 뮌헨이 주시하는 선수는 레알의 멘디인 것으로 밝혀졌다. 데이비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인지라 레알이 올여름 영입하려면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뮌헨은 이적료 대신 같은 포지션인 멘디를 받고자 하는 것이다.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원치 않는 모양새다. 멘디는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뛰었다. 부상이 없었다면 더 많은 경기를 누빌 수 있었다. 현재로서는 재계약이 우선인 것으로 여겨진다.

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뮌헨의 스왑딜 제안을 레알이 받아들일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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