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셰브론 챔피언십 3R 잔여경기 후 단독1위…넬리코다·브룩헨더슨과 챔피언조 우승 경쟁 [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4. 4. 21. 2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2년차 유해란(23)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유해란은 21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계속된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 잔여 경기 6개 홀에서 3개 버디를 보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유해란 프로가 3라운드 잔여 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2년차 유해란(23)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유해란은 21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계속된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 잔여 경기 6개 홀에서 3개 버디를 보탰다.



 



이번 대회는 사흘째 경기가 기상 악화로 중단되면서 다수의 선수들이 54홀을 끝내지 못했다. 유해란은 전날 3라운드 1번홀부터 12번홀까지 돌면서 4번홀과 8번홀(이상 파5)에서 2개 버디를 잡아냈고, 중간 성적 8언더파 공동 5위였다.



 



이날 코스로 돌아온 유해란은 바로 13번홀(파5)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만들었다. 이후에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를 추가했다.



결국 이틀에 걸친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1~3라운드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유해란은 공동 2위인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이상 10언더파 206타)을 1타 차로 따돌린 채 3라운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공동 31위로 출발한 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4위로 상승했고, 그 기세를 3라운드에도 이어갔다.



 



헨더슨은 잔여 18번홀(파5)에서 파를 적어내면서 8언더파 64타를 쳐 19계단 도약했다.



12번홀부터 잔여 경기를 진행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후반에 모두 파를 기록했다. 전반에 낚은 3개 버디로 3언더파 69타를 써내면서 2라운드 때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유해란은 최종라운드에서 넬리 코다, 브룩 헨더슨과 챔피언조에 편성됐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해 도전한다.



 



세계랭킹 33위인 유해란은 작년 9월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