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김민기 ‘아침 이슬’ 술 취한 틈에 불러달라고 졸라도 정색”(학전)

서유나 2024. 4. 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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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김민기의 쑥스러움 많은 성격을 전했다.

4월 21일 첫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1부에서는 33년 만에 폐관하는 대학로의 상징 소극장 학전과 학전을 설립한 대표이자 '아침 이슬' 작곡가 김민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배우들은 "어떤 선배님이 자기는 모르고 선배님 노래를 준비해서 가서 했는데 선배님이 싫어하셨다더라"고 제보했다.

황정민에 의하면 '아침 이슬'의 첫소절을 부르자마자 "그냥 아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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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캡처
SBS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설경구가 김민기의 쑥스러움 많은 성격을 전했다.

4월 21일 첫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1부에서는 33년 만에 폐관하는 대학로의 상징 소극장 학전과 학전을 설립한 대표이자 '아침 이슬' 작곡가 김민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배우들은 "어떤 선배님이 자기는 모르고 선배님 노래를 준비해서 가서 했는데 선배님이 싫어하셨다더라"고 제보했다. 황정민에 의하면 '아침 이슬'의 첫소절을 부르자마자 "그냥 아웃"이라고.

설경구는 "당신 노래를 되게 쑥스러워하신다. 그 위대한 노래를. 아쉬운 건 선생님 목소리로 라이브를 못 들어봤다는 거다. 몇 번 졸랐는데도 술 취한 틈에 졸라도 정색을 하시더라"고 토로했고, 장현성은 "한 10년 동안 한 번도 불러달라고 해도 안 하셨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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