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승점 삭감→강등 전쟁’ 에버턴과 노팅엄의 단두대 매치, 에버턴이 웃었다

정지훈 기자 2024. 4. 21. 2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점이 삭감된 에버턴과 노팅엄의 강등 전쟁에서 에버턴이 웃었다.

에버턴은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승점 30점이 되며 16위를 유지했고, 노팅엄은 승점 26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에버턴과 노팅엄은 이번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승점이 삭감된 에버턴과 노팅엄의 강등 전쟁에서 에버턴이 웃었다.


에버턴은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승점 30점이 되며 16위를 유지했고, 노팅엄은 승점 26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에버턴과 노팅엄은 이번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에버턴은 앞서 PL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위반으로 10점의 삭감 징계를 받았으나 항소를 통해 6점으로 감경됐다. 그러나 최근 2점 삭감의 추가 징계를 받았고, 노팅엄 역시 PSR 위반으로 4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두 팀 모두 강등권 바로 위에 위치에 있기에, 이번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했다. 먼저 홈팀 에버턴은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칼버트-르윈을 비롯해 두쿠레, 맥닐, 고메스, 게예, 해리슨, 미콜렌코, 브란스웨이트, 타코우스키, 영, 픽포드를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우드, 레이나, 깁스-화이트, 허드슨-오도이, 다닐루, 도밍게스, 무릴요, 윌리엄스, 니아카테, 아이나, 셀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의 몫은 에버턴이었다. 전반 29분 미드필더 게예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노팅엄은 전반 40분 깁스-화이트, 우드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만회골이 급해진 노팅엄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8분 레이나를 대신해 엘랑가를 투입하며 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에버턴도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베투와 가르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에버턴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1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맥닐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 두쿠레와 패스를 주고받았고, 이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볼이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급해진 노팅엄은 후반 35분 오리기, 리베이루, 예이츠를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의 승자는 에버턴이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