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 발견…환경부 "수돗물 음용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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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이상기후로 인해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전국 정수장 435곳의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해당 유충을 검출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천시는 "유충이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유해하다고 확인된 내용은 없다"며 "정수지 청소와 유충 필터 보강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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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면서 환경부와 이천시가 지역 주민들에게 음용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부는 이상기후로 인해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전국 정수장 435곳의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해당 유충을 검출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충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어제 오후 11시부터 이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돗물 음용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이천시는 "유충이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유해하다고 확인된 내용은 없다"며 "정수지 청소와 유충 필터 보강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천정수장 급수 지역은 이천시 부발읍, 신둔면, 백사면, 마장면 등으로, 현재 수돗물은 단수 없이 공급되고 있으며 병입수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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