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서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 선보인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4. 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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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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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23’에서 LG화학 직원이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 LG화학]
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이상으로 구성됐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

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한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제품이 전시되는 ‘LETZero 존’에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COMPOSTFUL™(PBATㆍ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폐플라스틱을 원유 상태로 재활용한 열분해유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PCR) 제품 등을 전시한다.

‘모빌리티 존’에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적용된 전기차(EV) 배터리와 충전기, 자동차 내·외장재, 고내열·고전압 충전용 PVC 케이블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리빙 존’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CO2플라스틱(PEC) 소재, 친환경 발효 공정으로 만든 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3HP), 의료용 장갑 소재(NBL) 제품 등을 전시해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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