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정수장서 ‘깔따구 유충’ 발견…“수돗물 음용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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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이천시와 환경부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 음용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천시는 "위생관리 실태 합동 점검을 시행한 결과 일부 지역에 공급하는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며 "깔따구 유충이 수돗물에서 발견된 경우, 보기에 불편할 순 있으나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유해하다고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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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이천시와 환경부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 음용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천시는 어제(20일) ‘이천정수장 수돗물 유충 발견에 따른 안내문’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천시는 “위생관리 실태 합동 점검을 시행한 결과 일부 지역에 공급하는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며 “깔따구 유충이 수돗물에서 발견된 경우, 보기에 불편할 순 있으나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유해하다고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세탁, 청소 등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데 문제는 없으나,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천시가 밝힌 음용 자제 지역은 부발읍(고백리, 대관리, 마암리, 무촌리, 산촌리, 신원리, 신하1․2․3․4․5리, 아미1․2․3․4리, 죽당리, 가좌리 일부), 백사면, 신둔면, 마장면(장암리, 이치1리), 창전동, 관고동, 사음동, 중리동, 율현동, 진리동, 증일동, 고담동 일부(대포동, 장록동, 단월동 제외), 증포동, 갈산동, 안흥동, 송정동입니다.
이천시는 “현재 환경부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강화는 물론, 완벽히 유충이 제거된 것을 확인한 후 정상 공급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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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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