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대타의 기적, 삼성의 대역전극…한화 꺾고 주간 5승 신화

최대영 2024. 4. 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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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이번 주간 성적을 5승 1패로 마감했다.

이번 주 삼성은 주중 3연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대전에서의 3연전에서도 2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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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이번 주간 성적을 5승 1패로 마감했다.

이번 주 삼성은 주중 3연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대전에서의 3연전에서도 2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는 이날 2회 말, 사사구 두 개로 만든 2사 1, 2루의 기회에서 이재원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3회에는 4번 타자 노시환이 중전 2타점 안타를 날리며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그러나 삼성은 5회 초, 이재현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7회에는 한화의 두 번째 투수 한승혁의 볼넷 3개로 인한 제구 난조를 틈타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데이비드 맥키넌은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대타 류지혁의 밀어내기 볼넷과 대타 강민호의 1타점 내야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이후 임창민(7회), 김재윤(8회), 오승환(9회)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요원을 차례로 투입해 한화의 추격을 차단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시즌 11번째 매진(1만2천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래 12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해당 부문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이 기록은 앞서 삼성이 1995년 5∼6월 대구 시민구장 시절에 달성한 12경기 연속 매진과 동일하다.

삼성 라이온즈의 연속 대타 작전 성공으로 거둔 이번 역전승은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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