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의대증원 대학 자율결정으로 전환…전공의 복귀해달라"

황진중 기자 2024. 4.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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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협력병원 병원장들이 "전공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전공의들에게 "진료와 교육의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전공의에게 "최근 증원에 관한 문제가 대학의 자율 결정 등으로 유연하게 전환됨에 따라 의대 교육과 병원 진료가 전환점을 마련할 계기가 됐다"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병원도 전공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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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대 교수·학생·병원 전공의, 기능 정상화 앞장 기대"
서울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응급이송환자가 들어서고 있다. 2024. 3. 6/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협력병원 병원장들이 "전공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전공의들에게 "진료와 교육의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박성욱 아산의료원장·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21일 병원과 대학의 기능 정상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병원 소속 전공의에게 이 같이 요청했다.

이들은 전공의에게 "최근 증원에 관한 문제가 대학의 자율 결정 등으로 유연하게 전환됨에 따라 의대 교육과 병원 진료가 전환점을 마련할 계기가 됐다"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병원도 전공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울산의대 교수님과 학생, 병원의 전공의들은 병원과 대학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병원장들은 또 "국민 건강과 환자 불편 최소화,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향하는 도전정신은 지금의 사태를 극복하는 원동력"이라면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있지만 우리 앞에 있는 환자의 불편과 진료 공백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해 진료와 교육의 현장에 복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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