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질투 유발 위해 고윤 만났다 봉변... 지현우와 골목길 입맞춤

이혜미 2024. 4.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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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과 지현우가 로맨틱한 골목길 입맞춤을 나눴다.

21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도라(임수향 분)와 필승(지현우 분)의 골목길 입맞춤이 그려졌다.

이날 도라는 필승의 질투를 유발하고자 진단(고윤 분)을 만났다가 봉변을 당한 바.

진단과 헤어진 뒤에도 좀처럼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도라에 필승은 "말해봐. 오늘 공진단 대표 만난다고 했잖아.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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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임수향과 지현우가 로맨틱한 골목길 입맞춤을 나눴다.

21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도라(임수향 분)와 필승(지현우 분)의 골목길 입맞춤이 그려졌다.

이날 도라는 필승의 질투를 유발하고자 진단(고윤 분)을 만났다가 봉변을 당한 바. 자신을 거부하는 도라에 진단은 “내가 왜 싫어, 내가 널 좋다고 하는데. 내가 첩의 아들이라서 그래? 지금 너까지 나 무시하는 거야?”라며 열등감을 표출했고, 당황한 도라는 그대로 자리를 떴다.

진단과 헤어진 뒤에도 좀처럼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도라에 필승은 “말해봐. 오늘 공진단 대표 만난다고 했잖아.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래?”라고 물었다.

이에 도라는 “오빠가 자꾸 나 싫다고 해서 오빠 질투하게 하려고 충동적으로 만났는데 내가 잘못한 거 같아. 나 실수한 거 같아”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니까 왜 그랬어”라는 필승의 타박엔 “몰라. 다 오빠 때문이야. 오빠가 책임져”라며 투정을 부렸다.

그런데 이때 도라를 알아본 여고생 무리가 나타났고, 필승이 나서 “박도라 아닙니다”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그러나 여고생들을 속이기란 역부족. 이들을 피해 골목에 숨어들었다 입을 맞추는 도라와 필승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한층 무르익은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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