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의 컨펌...'CB 전멸' 레알의 결단→다음 시즌 '18세 초신성' 데려온다

노찬혁 기자 2024. 4. 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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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레니 요로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LOSC 릴의 센터백 레니 요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의 새로운 센터백의 주요 목표는 요로이며 나초 페르난데스는 이제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요로는 2005년생 18세 센터백이다. 5살에 프랑스 UJA 알포트빌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요로는 빌뇌브다스크를 거쳐 릴에 입단했다. 2020년부터 릴 B팀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 2025년까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는 프랑스 17세 이하(U-17) 팀을 시작으로 빠르게 월반을 거듭하며 현재 U-21 팀에 소집되고 있다. 요로는 코트디부아르계 프랑스인이기 때문에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으로도 뛸 가능성이 현재 언급되고 있다. 

레니 요로./레니 요로 인스타그램

요로는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툴루즈 FC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빅클럽을 상대로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2022-2023시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요로는 올 시즌 릴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센터백을 맡았던 주제 폰트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브라가로 이적했다. 요로는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 활약하고 있다. 요로는 리그앙 2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요로는 벌써부터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PSG와 링크가 떴다. 현지에서는 요로의 예상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60억원)를 추정했다. 리버풀과 첼시도 요로를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레알까지 영입전에 참전했다. 

현재 레알은 요로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마노는 "레알은 PSG와의 경쟁에 대해 알고 이미 요로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접촉했다. 가격표에 대한 릴의 최종 결정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OSC 릴 레니 요로/파브리지오 로마노 트위터

프랑스 매체 'RTL 스포츠'의 PSG 공신력 최상급의 압델라흐 불마 기자는 "요로 영입전에서는 레알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첼시와 PSG가 쫓고 있으며 경쟁은 계속 이어진다"로 전했다. 

요로의 영입으로 레알은 센터백 고민을 덜게 됐다. 올 시즌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면서 레알은 주전 센터백으로 나초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맡고 있다. 요로는 다음 시즌 레알의 로테이션 센터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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