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파손' 잇단 안전사고에 '콘크리트 맨홀' 철제로 속속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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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을 걷다보면 콘크리트 재질로 만든 분홍색 맨홀을 종종 보셨을 것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 맨홀이 오래돼 뚜껑이 파손되고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인도에 설치된 맨홀을 밟았다가 맨홀이 부서져 빠질뻔한 것입니다.
2년 전에도 경기도 연천에서 맨홀 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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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을 걷다보면 콘크리트 재질로 만든 분홍색 맨홀을 종종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맨홀이 오래돼 뚜껑이 파손되고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걷던 남성이 갑자기 철퍼덕 넘어집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인도에 설치된 맨홀을 밟았다가 맨홀이 부서져 빠질뻔한 것입니다.
2년 전에도 경기도 연천에서 맨홀 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유발한 맨홀은 분홍색으로 된 이른바 '조화 맨홀'입니다.
2000년 초반 도시 미관과 어울린다는 이유로 전국 곳곳에 설치됐는데, 콘크리트 재질이다 보니 내구성이 약해 부식되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민성 / 대학생
"부서질 것 같기도 하고, 떨어질 것 같기도 하고 좀 그래서 불안했던 것 같아요."
청주나 다른 지역 도심에서도 균열된 맨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
결국 자치단체마다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청주시는 올 초부터 급한대로 콘크리트 맨홀 전수조사에 들어가, 관내 4천 9백여 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당초 올해 4천만 원의 맨홀 관리 예산을 책정했었지만, 추경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철제 맨홀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전봉성 / 청주시 하수정책과장
"올해는 당장 5억 원 정도 이상을 확보해서 급한 것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에 있습니다."
철제 맨홀로 교체하는 비용은 한 개당 40만 원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내 일부 지자체가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대부분 3년 안에 전면 교체하고 추락방지시설도 설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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