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무력 충돌 본격 화해" 이란 대통령, 파키스탄 방문키로

한경우 2024. 4.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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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오는 22~24일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월 서로 미사일 공습을 가한 이란과 화해하고 본격적으로 긴장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앞서 이란은 파키스탄에 있는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에 미사일 공습을 했고, 이틀 뒤 파키스탄도 이란 남동부 접경지를 보복 공습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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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1월2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외무부 관계자의 영접을 받고 있다. 양국은 최근 상대국 변방의 테러 기지를 공습하며 한때 긴장이 고조됐으나 빠르게 관계를 정상화하고 있다. /사진=EPA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오는 22~24일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월 서로 미사일 공습을 가한 이란과 화해하고 본격적으로 긴장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를 비롯해 상·하원 의장을 만나 테러에 맞서기 위한 양국 사이의 협력, 지역 및 세계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파키스탄 외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이란은 파키스탄에 있는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에 미사일 공습을 했고, 이틀 뒤 파키스탄도 이란 남동부 접경지를 보복 공습을 가했다. 이후 충돌이 확대되지 않고, 양국은 긴장 완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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