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길 방법을 안다”…‘엘 클라시코’ 앞둔 바르사 공격수의 자신감

주대은 2024. 4. 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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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두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은 엘 클라시코라고 불린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를 두 번 치렀는데 전부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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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두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은 엘 클라시코라고 불린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더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 전적도 100승 52무 104패(바르셀로나 기준)일 정도로 팽팽하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점)는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승점 70점)는 리그 2위다. 리그 종료까지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순위 변동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까지 바뀔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엘 클라시코가 다소 부담스럽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를 두 번 치렀는데 전부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10월 라리가 경기에서 1-2 패배, 지난 1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1-4로 대패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중에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1-4로 지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 후엔 로날드 아라우호와 일카이 귄도안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 주축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길 방법을 알고 있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잘 알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 상대가 저지른 실수를 분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UCL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로 인해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다. 그들의 강점을 최소화하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아라우호와 귄도안 사이에 일어난 다툼에 대해선 “종종 언론이 우리보다 이런 문제에 대해 더 우려하는 것 같다. 귄도안의 발언에 문제가 있거나 다른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남자다.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아마 설명이 있었겠지만, 현재 라커룸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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