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노인도 3세 아이도… 롯데타워 123층까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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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20일 개최한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2200명이 참가해 누적 참가자 1만명을 돌파했다.
2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국적의 해외 참가자들과 2년 연속 참가한 82세 최고령, 3세 최연소, 해양경찰 및 소방관 등 이색 참가자들이 123층의 계단을 올랐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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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준·김보배씨 남녀부문 1위
2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국적의 해외 참가자들과 2년 연속 참가한 82세 최고령, 3세 최연소, 해양경찰 및 소방관 등 이색 참가자들이 123층의 계단을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안봉준 씨가 가장 빠른 19분 27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김보배 씨가 22분 59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신설된 '키즈런'에서는 지적장애 아동 김태경 보바스 어린이 환아 가족이 참가해 레이스 구간의 절반인 60층까지 오르며 희망을 선사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비 전액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어린이재활센터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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