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첫 우승 일군 곳에서 타이틀 방어 성공 ‘가야 여신’ 최은우 감격의 와이어 투 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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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전 211기 끝에 프로 첫 승을 품에 안았던 최은우(29·아마노코리아)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 영예를 안았는데, 1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성공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그는 "생각보다 버디가 늦게 나온 탓에 파세이브하기 바빴다.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한 번은 기회가 오겠지'하며 버텼다. 지난해 첫 우승한 곳이어서 좋은 기억만 있어 대회 시작 전부터 자신감이 컸다. 너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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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210전 211기 끝에 프로 첫 승을 품에 안았던 최은우(29·아마노코리아)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에 있는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에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우승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이동은, 정윤지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 영예를 안았는데, 1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성공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첫날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그는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여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박현경 정윤지 등과 공동 선두로 나선 최종라운드에서는 5번홀(파4) 보기 등 전반에 1타를 잃고 3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14번홀(파4)에서 잃은 타수를 만회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선 그는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이번 대회 첫 단독선두가 됐다. 그는 “16번홀 행운이 17번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16번홀(파5)에서 한 두 번째 샷이 왼쪽 숲으로 날아갔는데, 갤러리에 맞고 필드로 들어왔다. 덕분에 파온에 성공한 그는 기세를 몰아 17번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만들었다.
그는 “생각보다 버디가 늦게 나온 탓에 파세이브하기 바빴다.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한 번은 기회가 오겠지’하며 버텼다. 지난해 첫 우승한 곳이어서 좋은 기억만 있어 대회 시작 전부터 자신감이 컸다. 너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올해 프로 10년차가 된 최은우는 “골프를 더 재미있게 하려는 마음이 크다. 예전만큼 부담이 크지 않아서 성적이 따라오는 것 같다”면서 “첫 우승을 아버지 생신에 했다. 23일이 생신인데 미리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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