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인스탁스', 또 세계가 인정한 디자인[팔레트]

김정환 기자 2024. 4. 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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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이 '인스탁스' 제품과 서비스로 최근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4'(iF Design Award 2024)에서 7개 본상을 거머쥐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다양한 촬영 기능뿐만 아니라 트렌디 패션 템으로도 소화 가능한 점이 이번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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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서' 7개 본상 차지
'인스탁스 Pa'l 등 카메라 6종 '제품 디자인' 부문
'인스탁스 UP!' 앱, '서비스 디자인' 부문
한국후지필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후지필름이 '인스탁스' 제품과 서비스로 최근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4'(iF Design Award 2024)에서 7개 본상을 거머쥐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1만1000여 작품이 출품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같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후지필름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인스탁스 Pal ▲인스탁스 미니 에보 브라운 ▲인스탁스 미니 12 ▲인스탁스 미니 링크 2 ▲인스탁스 스퀘어 링크 ▲인스탁스 SQ40 등 카메라 6종,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인스탁스 UP!' 애플리케이션이 수상했다.

이 중 인스탁스 Pal은 간편한 촬영에 초점을 맞춘 아날로그 카메라다.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같은 해 미국 타임지가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이번엔 ▲콤팩트한 사이즈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촬영하고, 앱을 활용해 촬영된 사진을 핸드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트렌드 템'으로 각광받는 '키링'과 결합해 '패션 아이템' 역할을 하는 디자인 등이 호평을 들었다.

앞서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iF 디자인상'을 각각 차지했다. '인스탁스 링크 와이드와 '인스탁스 미니 40'은 레드닷 디자인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다양한 촬영 기능뿐만 아니라 트렌디 패션 템으로도 소화 가능한 점이 이번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촬영한 사진을 바로 출력하는 인스탁스와 같은 '즉석 카메라'는 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아날로그에 관심이 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아날로그'의 콘텐츠 발행량은 약 3만 건, '필름 카메라'의 월간 검색량은 약 4만6000건, 인스탁스의 월간 검색량은 3만 건이다. 이 중 대다수가 20대 젊은 층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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