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해상종합훈련, 실전 태세 점검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훈련 전 사전 회의를 하고 있다.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훈련은 교육과 태세점검, 하반기 훈련은 해상기동 훈련을 실시한다.

포항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소속 경비함정 5척을 대상으로 항해·기관·안전 등 9개 분야별 교육과 장비관리상태 점검 및 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인명구조훈련 및 선박화재진압훈련, 해양오염방제훈련 등 실제 임무수행에 필요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직무 수행 능력과 다양한 해양사고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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