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철도 시동…추진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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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광주시가 '남부 거대 경제권' 구축을 위한 달빛동맹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1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동맹 사업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7일 전북 남원시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해법은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이라며 "그 핵심 전략이 달빛산업동맹의 성공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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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광주시가 '남부 거대 경제권' 구축을 위한 달빛동맹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를 상징하는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딴 말로 영호남의 화합을 상징한다.
21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동맹 사업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7일 전북 남원시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달빛철도 건설을 계기로 영호남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 위해서다. 영호남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달빛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잇는 총연장 199㎞ 구간으로 건설된다. 2030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추진단은 남부 거대 경제권 구축을 위해 6대 과제를 마련했다. 6대 과제는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과 달빛첨단산단 조성, 2038 하계 대구·광주아시안게임 유치,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산업 인력 양성, 공항 이전 용지 개발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해법은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이라며 "그 핵심 전략이 달빛산업동맹의 성공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우성덕 기자 / 광주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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