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17번홀! 최은우 짜릿한 역전 우승, 넥센·세인트나인 2연패... 통산 2승째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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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짜릿한 역전 우승이었다.
경기 막바지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최은우(29·아마노)가 최종 라운드 17번 홀에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은우는 3라운드에서 5번 홀 보기로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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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7번 홀이 결정적이었다. 최은우는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 정윤지(24·NH투자증권)와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상 7언더파 209타)을 제치고 우승 상금 1억 26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3라운드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최은우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첫날 버디만 5개를 묶어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라운드에서는 보기 2개를 기록하는 등 주춤했지만, 7언더파로 여전히 선두였다.
최은우는 3라운드에서 5번 홀 보기로 위기를 맞았다. 이동은은 12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맹추격했다. 정윤지는 보기 없이 10번 홀까지 버디 두 개를 올렸다.
14번 홀에서 기사회생했다. 최은우는 3라운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정윤지는 1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승부는 한 타 차이로 좁혀졌다.
17번 홀에서 경기가 뒤집혔다. 최은우는 극적인 버디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정윤지의 버디 퍼트는 빗나갔다. 최은우는 파를 기록하며 이동은과 정윤지를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1오버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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