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vs 이승택, KPGA 파운더스컵 우승 걸고 연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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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승택(29)과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대하는 고군택(25)이 연장 승부를 벌인다.
이승택은 21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H·M코스(파72·7,2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신설 대회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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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승택(29)과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대하는 고군택(25)이 연장 승부를 벌인다.
이승택은 21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H·M코스(파72·7,2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신설 대회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나흘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이승택은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고군택과 공동 선두로 72홀을 마쳤다.
첫날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친 데 힘입어 1~3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달린 고군택은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고군택은 이날 12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2타 차 선두를 지켰지만, 13번홀(파3)과 14번홀(파4)에서 연달아 티샷이 흔들리는 바람에 2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 경쟁자들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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