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6700억원 들여 호주 풍력발전 지분 매입…신재생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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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려아연은 해외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계열사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를 통해 호주 퀸즐랜드주에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를 7억 5300만 호주달러(약 67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크에너지는 풍력발전소 발전용량(923.4MW) 의 30%를 확보해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인 썬메탈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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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고려아연(010130)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려아연은 해외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계열사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를 통해 호주 퀸즐랜드주에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를 7억 5300만 호주달러(약 67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풍력터빈만 162대가 설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80%를 넘어섰으며 내년 8월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아크에너지는 풍력발전소 발전용량(923.4MW) 의 30%를 확보해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인 썬메탈에 공급한다. 썬메탈이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의 21.8%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는 고려아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이 외부에 판매되는 첫 사례다.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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