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층~123층까지 뛰는데 19분 27초[청계천 옆 사진관]

변영욱 기자 2024. 4. 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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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17개의 계단, 수직 거리로는 555미터를 오르는 이 대회 올해 우승자는 19분 27초를 기록한 안봉준씨이며 여자 부문에서는 김보배 씨가 22분 59초로 가장 빨랐다.

올해 신설된 성인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이 함께 하는 키즈런에 참가한 3살 어린이부터 82세 최재홍씨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대회를 신청했다.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달되고 환아들의 재활센터인 '오거스어린이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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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뛰어 오르는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의 누적 참가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2017년 1회 대회부터 누적된 숫자다. 지난 토요일인 20일 치러진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2천 2백명이 참가했다.


총 2,917개의 계단, 수직 거리로는 555미터를 오르는 이 대회 올해 우승자는 19분 27초를 기록한 안봉준씨이며 여자 부문에서는 김보배 씨가 22분 59초로 가장 빨랐다. 올해 신설된 성인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이 함께 하는 키즈런에 참가한 3살 어린이부터 82세 최재홍씨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대회를 신청했다. 1위를 차지한 안봉준씨는 “100층 정도에서 고비가 왔지만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극복했다”고 말했다.

1등은 123만원 롯데백화점 상품권, 2등은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 식사권(2인 사용 가능), 3등은 30만원 푸마 상품 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주최측은 안전을 고려해 22층, 40층, 60층, 83층, 102층 등 총 5곳에 피난안전구역을 마련했으며, 이 곳에서 휴식 공간, 음료, 스프레이 파스 등을 제공했다. 또 위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도 대기시켰다.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달되고 환아들의 재활센터인 ‘오거스어린이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소방대원들

사진=롯데물산 제공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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