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방심한 거야‘ 아스널의 AV전 패배가 리버풀 때문? TAA의 ‘깜짝’ 주장 

김용중 기자 2024. 4.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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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에 패배한 이유가 앞선 경기에서 본인들이 패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아놀드는 아스널이 빌라에 패배한 것이 리버풀의 지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라이벌 구단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아놀드는 "아스널은 리버풀의 패배를 보고 지나치게 자신만만했다. 지금 이 상황이 기회라고 생각한 나머지 너무 흥분해서 방심했을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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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에 패배한 이유가 앞선 경기에서 본인들이 패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아놀드는 아스널이 빌라에 패배한 것이 리버풀의 지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라이벌 구단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과 아스널이다. 21일 기준 아스널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3위에 위치해 있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32라운드 기준으로는 리버풀과 아스널이 공동 1위였다.


하지만 두 팀 모두 33라운드에서 충격 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1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3시간 뒤에 열린 아스널과 빌라의 경기에서는 아스널이 0-2로 졌다. 그 사이 또 다른 ‘우승 경쟁자’ 맨체스터 시티가 루턴 타운에 승리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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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스널의 패배에 리버풀이 영향을 줬다는 갑작스럽고 황당하기도 한 주장이 나왔다. 리버풀의 아놀드는 “아스널은 리버풀의 패배를 보고 지나치게 자신만만했다. 지금 이 상황이 기회라고 생각한 나머지 너무 흥분해서 방심했을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결국 두 팀 모두 패하며 ‘제3자’ 맨시티만 이득을 봤다. 이들에겐 이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시즌 막바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UEL)를 병행하며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세 팀이다. ‘집중력’ 싸움이다. 치열한 우승 경쟁 속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22일 오전 0시 30분 풀럼과 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경기 패배해 역전을 허용한 만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최근 안필드 2연패, UEL 8강 탈락 등으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라스트 댄스’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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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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