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본 과거사 역행에 왜 우리 대통령은 한 마디도 않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일본의 몰염치한 과거사 문제에 대한 태도도 문제지만, 이에 대해 한마디 항의도 하지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은 국익도 전략도 없는 굴종 외교를 바라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가 '굴종 외교'가 아니라면 윤 대통령께서 일본의 되풀이되는 과거사 도발에 대해 이제 한마디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일본의 몰염치한 과거사 문제에 대한 태도도 문제지만, 이에 대해 한마디 항의도 하지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도발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양국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며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일본의 과거에 대한 성찰 없는 뻔뻔한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일본 정부는 불과 일주일 만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 강제동원 배상판결 수용 불가 입장,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까지 외교적 도발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나흘 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전화 통화한 것을 지적하며 "윤 대통령은 일본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해 나흘 전 통화에서 단 한마디라도 언급하긴 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은 국익도 전략도 없는 굴종 외교를 바라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가 '굴종 외교'가 아니라면 윤 대통령께서 일본의 되풀이되는 과거사 도발에 대해 이제 한마디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1236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의대학장들 "2025학년도 정원 동결하고 의료계와 인력수급 논의"
- 민주당 "일본 과거사 역행에 왜 우리 대통령은 한 마디도 않나"
- 안철수 "누굴 심판하기 전에 무관심·무능 돌아보라는 게 총선 민심"
- 미,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전망‥서안지구 인권유린 혐의
- 中서 日정부 상대 '위안부' 피해유족 첫 소송‥"韓 판결이 힌트"
- [스트레이트 예고] 총선 후폭풍과 "식물 대통령" - 협치 기로에 선 한국 정치
- "한동훈 尹 배신" "배신 아닌 용기" 윤·홍 만난 뒤 반격한 한동훈
- 문정부 '교과서 수정'만 기소한 검찰, 5년 만에 '무죄'로 끝났다 [서초동M본부]
- '서민급전' 카드론 잔액 역대 최다‥리볼빙은 줄어
- 보험硏 "비은퇴자 81% 은퇴 후 소득 공백 준비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