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이웃집 노인들 무차별 폭행한 40대 구속…3명 사상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4. 4. 21.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한 아파트에서 이웃 노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3명의 사상자를 낸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상해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 1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에서 옆집과 윗집에 사는 이웃인 70대 B씨 부부와 80대 C씨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폭행해 숨지거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들을 복도에서 마주치자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둔기로 B씨 등을 폭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광주 한 아파트에서 이웃 노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3명의 사상자를 낸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상해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 1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에서 옆집과 윗집에 사는 이웃인 70대 B씨 부부와 80대 C씨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폭행해 숨지거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평소 이웃과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이후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숨졌으며 B씨의 남편과 C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들을 복도에서 마주치자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둔기로 B씨 등을 폭행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했지만 B씨가 숨지자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발부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