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칼럼] 재발 잦은 허리디스크, 추나·한약치료로 근본적인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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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는 현대인이라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됐다.
추나 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해 환자 신체 구조를 밀고 당기면서 기능상의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 치료법으로 틀어진 척추나 관절을 바로 잡아 최적의 균형 상태로 회복시키는 치료다.
대부분의 질환은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다면 다양한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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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는 현대인이라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됐다. 이를 앓고, 진료를 받는 환자 수는 매년 200만 명 가량에 달한다.
허리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외부의 충격이나 노화로 인해 튀어나와 신경조직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치료가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허리의 통증과 더불어 하지가 저리거나 아래로 퍼져가는 통증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어 증상 초기에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 기타 신체 조직을 함께 바로잡아주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척추와 주변 조직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치료와 염증, 부종, 통증의 억제를 도울 수 있는 한약치료, 약침치료 등이 이에 속한다. 추나 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해 환자 신체 구조를 밀고 당기면서 기능상의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 치료법으로 틀어진 척추나 관절을 바로 잡아 최적의 균형 상태로 회복시키는 치료다.
추나 치료로 척추의 균형을 잡았으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주변조직의 염증을 한약치료, 침 치료, 약침치료 등을 통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올해 4월부터는 허리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를 포함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중풍 후유증 6개 질환에 대한 첩약(한약) 건강보험 적용이 진행된다. 이에 기존 건강보험이 적용됐던 추나 치료와 새롭게 건강보험이 적용될 첩약치료는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부담과 동시에 경제적 부담도 줄여줘 치료 문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증상을 참으며 치료를 미루다가 시기를 놓쳐 이미 증상이 악화된 채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때에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질환은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다면 다양한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게 된다. 발병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며, 바른 자세,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김재학 필한방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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