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 60% 근접…의료진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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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사직에 동조하며 대거 병원을 떠났던 전임의(펠로)가 병원에 복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상 전임의들의 계약 기간은 3월 1일부터인데, 2월 말 시작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의료현장 이탈 상황에 전임의들이 동참하며 지난 2월 29일 전임의 계약률은 100개 수련병원은 33.6%, 이 중 빅5 병원은 33.9%에 그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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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사직에 동조하며 대거 병원을 떠났던 전임의(펠로)가 병원에 복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태 초기 30%에 머물던 수련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이 50%를 넘어 6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병원에 남은 의료진의 '번아웃(탈진)' 상황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오늘(21일) 보건복지부가 100개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파악한 전임의 계약 현황을 보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계약대상 전임의 중 55.6%의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수도권 대형병원인 '빅5' 병원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 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만 놓고 보면 이런 계약률은 57.9%로 100개 수련병원보다 더 높습니다.
빅5를 포함한 수련병원들이 전임의 정원(TO) 10명 중 5~6명은 확보를 한 셈입니다.
'전임의'는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병원에서 세부 진료과목 등을 연구하면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로, 흔히 펠로나 임상강사로 불립니다.
전임의는 주로 1년 단위로 병원과 계약을 맺고, 병원들은 정원을 정해 전임의 수를 관리합니다.
100개 병원의 전임의 정원(계약 대상)은 2천741명입니다.
통상 전임의들의 계약 기간은 3월 1일부터인데, 2월 말 시작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의료현장 이탈 상황에 전임의들이 동참하며 지난 2월 29일 전임의 계약률은 100개 수련병원은 33.6%, 이 중 빅5 병원은 33.9%에 그쳤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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