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 개관 2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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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方林園)이 21일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방림원은 방한숙 원장이 40년간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수집한 3천여 종의 다양한 야생화들을 전시하고 있다.
방 원장은 1970년 일본 우에노호텔에서 철쭉 한 그루에서 다섯 종류의 꽃이 피는 전시회를 보고는 넋이 빠져 분재의 길에 들어서게 된 후 40년간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3천여종의 다양한 야생화들을 수집해 방림원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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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方林園)이 21일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방림원은 방한숙 원장이 40년간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수집한 3천여 종의 다양한 야생화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방림원은 20년 동안 박물관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 이들과 함께 방 원장의 시비 '숲' 제막 행사를 열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방림원은 방 원장이 2002년 저지리 예술인마을 조성 초기에 맹지 2만3천여㎡를 구입해 컨테이너에서 숙식하며 일꾼들과 함께 500여t의 흙을 붓고 터를 닦아 2005년 4월 21일 개관했다.
방림원은 원장 방(方)한숙과 부군인 임(林)도수 보성파워텍 회장의 성과 동산을 뜻하는 원(園)자를 더해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야생화박물관이다.
방 원장은 1970년 일본 우에노호텔에서 철쭉 한 그루에서 다섯 종류의 꽃이 피는 전시회를 보고는 넋이 빠져 분재의 길에 들어서게 된 후 40년간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3천여종의 다양한 야생화들을 수집해 방림원을 꾸몄다.
방 원장은 이날 "지치고 힘든 현대인에게 치유의 쉼터가 되는 동시에 자연의 소중함을 전달하며, 생태계 보전의 가치를 일깨우고자 방림원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간 든든한 뒷바라지를 해준 부군 임 회장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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