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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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와 연계해 성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한정판 카드 디자인을 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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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인부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성인부문 대상은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의 박재영 작가가 수상했다.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은 ‘나의 안식처’라는 작품을 공모한 손우진 작가가 수상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와 연계해 성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한정판 카드 디자인을 제작하기로 했다.
수상작 전시회는 이달 24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수상작들의 전시가 진행된다.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을지로3가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특별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장애는 더 이상 차별의 대상이 아닌 차이로 존중해 주는 인식이 중요하다”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할 것이며 아낌없는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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