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부터 여든 어르신까지 수직상승?”…2200명 모여 하늘 달렸다는데, 무슨 일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4. 4. 2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물산은 전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직마라톤 대회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개회식에서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또 21일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롯데 패밀리 수직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2024 스카이런’ 개최
올 참가인원 역대 최다…누적 1만명
참가비 전액, 보바스어린이의원 기부
2024 ‘스카이런(SKY RUN)’에서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물산]
롯데물산은 전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직마라톤 대회다.

롯데물산이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온 스카이런에는 지난해까지 8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2200여명이 참가하면서 누적 참가자는 1만명이 넘었다.

이번 대회에선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 참가자들부터 82세 최고령, 3세 최연소 참가자 등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성인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키즈런’이 신설됐고, 지적장애가 있는 어린이 가족도 참여해 60층까지 계단을 오르며 희망을 전했다. 해양경찰과 소방관 등 이색 참가자도 눈길을 끌었다.

역대 가장 많은 2,200여 명이 참가한 ‘2024 스카이런(SKY RUN)’ 대회장. [사진 제공=롯데물산]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개회식에서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어린이재활센터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또 21일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롯데 패밀리 수직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

임직원 대회에는 50개 계열사에서 2200여명이 참여하며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보바스어린이의원에 기부한다.

101층을 오르고 있는 키즈런 참가자. [사진 제공=롯제물산]
2024 ‘스카이런(SKY RUN)’에 참가한 이색참가자(해양경찰). [사진 제공=롯데물산]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