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中 차시장 장악···月 시장점유율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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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제조사인 BYD가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월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3.7%로 낮아졌다.
전기차만 생산하는 BYD가 내연기관을 포함한 차량 판매점유율에서 정상에 오른 것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로만 시장을 좁혀봐도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두 자릿수 아래인 8.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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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 점유율은 전년동기 比 18.6%↓
중국 전기차 제조사인 BYD가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월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3.7%로 낮아졌다.
21일 중국자동차연석회의(CPCA)와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올 3월 중국에서 26만 3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판매량인 19만 2289대와 비교해 35.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15.4%로 1위에 올랐다. 이는 22만 7921대를 기록한 폭스바겐의 점유율(13.5%)보다 1.9%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기차만 생산하는 BYD가 내연기관을 포함한 차량 판매점유율에서 정상에 오른 것 이번이 처음이다.
CPCA에 따르면 BYD를 포함해 지리·장안 등 중국 현지 업체의 합산 점유율은 39.8%로 지난해 3월 점유율(35.7%)과 비교해 4%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반면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판매량은 6만 2398대로 점유율은 3.7%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의 7만 6663대에 비해 판매량이 18.6% 줄었다. 전기차로만 시장을 좁혀봐도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두 자릿수 아래인 8.7%에 머물렀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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