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장비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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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중소기업벤처부의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TP가 보유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진단 또는 인증 시험 관련 장비 13대의 기능을 고도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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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중소기업벤처부의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TP가 보유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진단 또는 인증 시험 관련 장비 13대의 기능을 고도화하게 된다.
제주TP는 이번 사업으로 고도화되는 장비 13대를 포함해 총 28대의 장비를 운용해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시험인증) 확보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자원인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기술 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TP는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 센터를 건립해 사용 후 배터리 회수·진단·활용·매각의 전주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 국내 1호로 지정돼 안전성 검사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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